[미 중간선거 이후]오바마 지지 받은 앤디 김, 하원 의원 당선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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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경향신문
Date
2018-11-09 13:22
Views
871

11·6 미국 중간선거에서 또 한 명의 한국계 후보가 연방 하원에 입성할 가능성이 커졌다. 뉴저지 3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 2세’ 앤디 김(36·사진)이다.

앤디 김의 승리가 확정되면 이미 캘리포니아에서 연방 하원의원에 당선된 공화당 소속 영 김(56)과 함께 미 의회 역사상 최초로 한국계 의원 2명이 탄생하게 된다.

NBC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앤디 김은 개표가 99% 이상 진행된 가운데 약 2600표 앞섰다. 전날 개표 초반엔 현역 의원인 톰 맥아더 공화당 후보에게 큰 표차로 뒤지다 맹추격을 시작해 표차를 2300표로 줄였다. 이날 우세지역인 벌링턴카운티 우편투표가 개표되면서 판세를 뒤집었다. 앤디 김은 이날 선거본부에서 “우리가 이 힘겨운 싸움에서 이겼다고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앤디 김은 대테러·안보 전문가로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이라크 담당으로 활동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으로부터 공식 지지선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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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김은 선거기간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반이민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선거 홈페이지에서 “아버지는 의사로 암과 알츠하이머 치료에 전념했고, 어머니는 간호사로 뉴저지주 남부에서 수천명을 도왔다”며 “아메리칸드림을 실현할 기회가 내 두 아들에게는 주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맥아더 후보는 “아직 6000표가 남아 있다”며 패배를 인정하지 않았다. 격차가 적어 선거인명부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들의 투표(잠정투표)까지 개표해야 결과를 확정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1082145005&code=970201#csidx6888a7de32a1be69d1f049537088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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