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제프 베이조스, 1982년 이후 최고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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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경향신문
Date
2018-07-17 16:34
Views
1146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사이트 갈무리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1982년 이후 지구상에 존재했던 부자들 중 가장 돈이 많은 사람으로 평가됐다.

16일(현지시간) 불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베이조스의 자산 평가액은 1510억달러(약 169조원)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는 블룸버스 통신이 세계 부자들을 순위를 하루 단위로 평가하는 지수다. 자산 평가액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립자인 빌 게이츠(953억 달러·약 107조원), 3위는 워렌 버핏 버크셔 회장(830억 달러·약 93조원)이었다. 올 초 포브스 선정 세계 부자 순위에서 게이츠를 누르고 1위에 올라섰던 베이조스는 격차를 1.5배까지 벌렸다.

베이조스는 역대 최고 부자 순위에서도 게이츠를 눌렀다. 통신은 1982년 포브스가 부자 순위를 매기기 시작한 이후 베이조스보다 부자였던 사람은 없었다고 했다. 이전까지 역대 최고 부자는 1999년 당시의 게이츠로, 현재 가치로 환산해도 1490억달러에 그친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게이츠가 기부를 하지를 않았다면 결과가 달랐을 지도 모른다고 평가했다. 게이츠는 그가 부인과 함께 설립한 빌&멜린다 재단 등에 1996년부터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7억주와 현금 29억달러, 기타 자산 등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4월5일 미국 콜로라도 주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자신의 또 다른 기업 불루오리진의 우주선 뉴셰퍼드호의 모형에 탑승해 있다. 콜라라도스프링스|로이터연합뉴스

베이조스의 재산은 올 들어서만 520억달러가 늘었다. 반년 여만에 아시아 최고 부호인 마윈(馬雲) 알리바바 회장의 전 재산(440억달러)보다 많은 돈이 늘어난 셈이다. 베이조스의 자산은 미국 최고 부자 가문인 월튼가 가족의 재산을 모두 합친 액수(1515억달러)와 맞먹는 수준이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07171545001&code=970201#csidxd58155672086a2396daee8df67fc3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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