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과 사겼던게 잘못인건가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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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Date
2018-10-0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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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4
2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굳이 말하긴 싫었지만 둘다 성인이기도 하니까 그냥 가볍게 말해줬는데 남자친구가 흑인남자랑 사겼다는거 자체를 그냥 너무 싫어하네요.

왜 너같은 애가 흑인하고 사겼냐고 그러고, 자기랑은 만족 못하는거 아니냐는 얘기도 벌써 네다섯번은 넘게 들은것같은데... 도대체 왜 그렇게 의식하는거죠?

내가 과거에 누구랑 사겼든 가볍게 엔조이식으로 만난게 아니었다는건 오빠가 나에 대해 안다면 알지 않냐고, 지금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오빠라고 말해줘도 뭔가 마음 한켠에 켕기는게 있는것같은 기분.... 남자친구 심리가 뭐고,이걸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조언을 구합니다ㅠㅠ
Total Reply 5

  • 2019-01-25 16:09
    아니요 그냥 그런 사람은 거르시길ㅠㅠ저런것도 하나의 인종차별임 자격지심에 편견도 있고....

  • 2018-10-05 11:27
    열등감 있네요

  • 2020-03-21 08:47
    한국남자도 모자라 외국인까지, 그 중에서도 흑인이랑 만났다는 거 자체가, 이미 정숙한 여자로 보이지 않는 겁니다. 님은 더이상 조신한 여자는 절대 아니고, 더럽게 보이는 거죠.
    한국여자들이 민족정신에 대한 의식이 너무 약해 안타깝습니다. 저도 유럽 여친 사귀다가 제가 찼는데, 그 여자애가 말하길 자기네 나라 여자랑 잤다고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 여자애 얘기할 때, 국적 얘기 안 합니다.
    한국여자들은 민족적 자부심과 그에 따른 수치심이 없어요. 그래서 님은 남친의 문제의식을 이해 못하는 겁니다. 이런 제 말을 인종차별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다른 인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명박근혜 시절 급격한 다문화 정책으로 허구한 날 쓸모없는 외국인들 데려다가 연예인 만들어 TV에 들이밀면서, 한민족은 원래 다민족 혼혈이었다는 날조로 민족 개념 자체를 해체시키는 민족말살 정책 탓에 민족정신이 많이 약해진게 님같은 여자들이 많아진 주요 원인으로 보여집니다.

    오히려 아직까지 원시시대 부족국가 수준인 아프리카 흑인들도 민족의식이 있고, 다른 인종 남자가 흑인여자랑 있는 거 보면 싫어합니다. 저는 영국에서 예쁜 유럽여자애들 많이 만났고, 인도 및 파키스탄계 여자 사람친구도 있었지만, 백인여자랑 제가 다니면 백인남자들이 싫어했고요, 인도나 파키스탄계 여자애랑 다니면 인도나 파키스탄계 남자들이 싫어하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어느 인종이나 자기네 나라 여자가 외국남자랑 만나는 거 좋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한국은 급격한 다문화 조장과 민족의식해체로 다른 나라에 비해 너무 약해진 게 문제입니다. 왜냐면, 이는 종족 번식을 위한 본능적인 심리기전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한국사람들에게 외국인이랑 만나는 여자는 더러운 여자일 뿐입니다. 본능적인 것이기에 영원히 그럴 겁니다.

    • 2020-09-27 13:58
      정말 토할 것 같아요
      남이 어떤 사람을 만나든 무슨 상관입니까
      스스로 인종차별적 발언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다니...
      민족주의는 또 무슨 박정희 시대 사람인가요???
      여자는 남자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당신에게만 본능이겠지요 井底之蛙

  • 2018-10-06 16:00
    뭐 흑인에 대한 싫은 감정때문에 그런것이겠죠
    일부 흑인들이 가정교육과 예의범절이 부족하고
    고등교육을 받지 얺을뿐 아니라 미래를 위한 노력과 성실히 노동등을 통해 자립하겠다는 의식도
    부족하다고 하니까 왜 대체로 평가와 인식이 좋지않은 흑인과 연애를 했냐 그런생각 인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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