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잘해주는데도 우울해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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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7-06 11:36
Views
1247
안녕하세요 신혼 5개월차고
제가 약간 우울한면이 있었는데
최근 친구들이나 일적인 사람과의
관계도 틀어지면서 상처받고 사람을 못믿게되어서

나가서 사람 만나고 싶지도 않고

남편은 잘해주는데
아침일찍 나가고 저녁에 들어와서 다음날을 위해
일찍 자야되는 직장인이라

많은 시간은 보낼 순 없습니다
정말 바쁠때 빼고는 하루종일 문자하면서

저를 많이 챙겨주고 사랑해주는 남편이지만

제가ㅡ일이 없을 땐 하루종일 잠만 자게 되는

무기력한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우울합니다

그렇다고 병원이나 심리치료 받기에도
무서워요..

용기가 안나구요 ㅠ

어쩌다 일하러 나가면 풀리긴하는데

천성 자체도 게으른편이라 저는 정말 답없는 사람처럼 느껴집니다

어쩌다가 억지로 운동은 가긴하는데
매일 규칙적으로는 못나가겠어요.

이거 심각한 우울증인가요..?

강아지를 키우자니 신랑이랑 저 둘다 나가면
강아지가 불쌍해서여...
Total Reply 7

  • 2018-07-06 12:17
    그렇게 집에서 늘어지고 늘어지는 만큼 살도 늘어지고...남자는 집에가면 늘어져있는 징징거리는 여자 달래주고 사회생활도 힘들고 조만간 둘다 터지겠네

    • 2018-07-06 21:59
      댓을 달지나 말지 말을 꼭 그렇게 하십니까.. 이건 격려나 조언이 아니고 비판처럼 들립니다.

      • 2018-07-07 13:42
        맞아요!

        • 2018-07-15 11:15
          맞아요 하면서 너두잘하셔는 또 뭐지?ㅋㅋ

  • 2018-07-06 12:55
    음~ 뭘 배워본다던가 취미나 여가로 재미붙여 볼만한걸 찾아보시면 우울감, 무력감 느낄 시간이 점점 줄어들지 않을까요? 상담 한번만 해도 저는 심신이 확 리프레쉬 되던데 선입견을 잠시 잊으시고 상담받아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 2018-07-09 01:08
    맞아요. 취미생활을 가져보세요. 저는 말할 사람없으면 카페에서 가서 글을 남깁니다. 타박하시는 분도 있고 위로해주는 분도 있죠 친구들한테 말 못하는 것도 있잖아요, 거울보면서 자신을 사랑하세요.

  • 2018-07-17 15:24
    ㅇㄱ)답글 모두 감사드려요...참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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