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약속하고 동거를 시작했습니다.
둘다 어린 나이 아닙니다.
남친은 이혼남이고.
알고 있었고 애가있어서 전 부인이랑도 연락하고
애도 보러 가는데요.
전 다 괜찮았습니다.
요즘 이혼이 흠도 아니고 애보러 가는것도 괜찮고 저도 어릴적 경험한지라..(어릴적 부모님 이혼) 오히려 애는 좀 안타까운 마음인데요.
요즘들어 좀 쌔한 느낌이 드네요.
제가 좀 예민한편이라 이런 느낌들이 잘 맞아서 핸폰을 보게 됏는데..
전부인이 잘해보려는 뉘앙스로 본인이 아내라는 점을 강조하는?듯했어요.
남친은 읽씹했는데..
그 후부터 계속 왠지 이혼이 아니라 별거중인거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은근슬쩍 떠보려고 하면 이혼한게 맞는거 같긴한데
(이혼 사유나 양육비 얼마주는지 등등 물어봤었습니다. 그정도는 아마 별거나 이혼할때 오갔을테니 그걸로는 확인할 수가 없었어요)

그 문자의 찝찝한 느낌을 떨칠수가 없네요.
보통 이혼한 전부인이 아내라는점을 강조하진 않잖아요...

상대방이 이혼했는지 확실하게 알 방법이 뭐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