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를 속이고 결혼,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속풀이방
Author
ㅜㅠ
Date
2018-11-20 12:04
Views
1128
결론만 말씀드릴게요.
종교를 숨기고 결혼하는게 가능한가요?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세요. 그 영향을 받아 남자친구는 교회가지 않지만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종교적이구요.
저희 집안은 종교와는 거리가 먼 무교집안 입니다. 모든 종교에 대해 타협적이고 존중하구요.
상견례를 앞두고 남자친구가 본인 부모님 앞에서 제 종교를 기독교라고 속이길 원해요. 제가 기독교가 아니라는 걸 알면 허락을 안한다는 것을 이유로요. 처음만 속이면 그 이후로는 신경 안쓰실거래요.
저는 싫다는 입장입니다. 평생을 속이는게 가능하냐는 입장이죠. 애초에 말같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의견 충돌이 있을 때 정면으로 부딪혀야 하는데 부모님말을 거절하는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정면충돌을 용납하기 힘들어 합니다ㅋㅋㅋ하
그동안 큰 일들이 있어도 잘 타협해왔는데 이번 일은 정말 타협이 안되네요.
종교에 목매시는 남자친구 부모님도 답답하고 자기 생각 하나 못말하는 남자친구도 너무 답답합니다.
3년 연애하년서 정말 잘맞고 여자관심없고 저만 바라봐주는데 능력도 너무 좋은사람이라 꼭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는데 닥쳐보니 이건 많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생각은 실제로 제가 남자친구 부모님 뵈어야 정내미가 떨어져서 다신 쳐다도 안 볼 것 같아서 일단 속이라는 남자친구말 무시하고 솔직하게 무교라고 밝힌 후 저를 진짜 종교 하나로 타협없는 개독적인 태도를 취하시면 그냥 엎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종교를 숨기고 결혼하는게 가능한가요?
남자친구의 부모님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세요. 그 영향을 받아 남자친구는 교회가지 않지만 생각하는 것은 지극히 종교적이구요.
저희 집안은 종교와는 거리가 먼 무교집안 입니다. 모든 종교에 대해 타협적이고 존중하구요.
상견례를 앞두고 남자친구가 본인 부모님 앞에서 제 종교를 기독교라고 속이길 원해요. 제가 기독교가 아니라는 걸 알면 허락을 안한다는 것을 이유로요. 처음만 속이면 그 이후로는 신경 안쓰실거래요.
저는 싫다는 입장입니다. 평생을 속이는게 가능하냐는 입장이죠. 애초에 말같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의견 충돌이 있을 때 정면으로 부딪혀야 하는데 부모님말을 거절하는것을 불효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정면충돌을 용납하기 힘들어 합니다ㅋㅋㅋ하
그동안 큰 일들이 있어도 잘 타협해왔는데 이번 일은 정말 타협이 안되네요.
종교에 목매시는 남자친구 부모님도 답답하고 자기 생각 하나 못말하는 남자친구도 너무 답답합니다.
3년 연애하년서 정말 잘맞고 여자관심없고 저만 바라봐주는데 능력도 너무 좋은사람이라 꼭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는데 닥쳐보니 이건 많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생각은 실제로 제가 남자친구 부모님 뵈어야 정내미가 떨어져서 다신 쳐다도 안 볼 것 같아서 일단 속이라는 남자친구말 무시하고 솔직하게 무교라고 밝힌 후 저를 진짜 종교 하나로 타협없는 개독적인 태도를 취하시면 그냥 엎으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Total Reply 3
-
흠2019-01-25 15:58이런경우는 남편이 잘 처리해야하는데 안그러면 답없어요
-
지나가다2019-01-31 19:23부부싸움을 크게하면 바로 이혼할수있음...
-
비글2018-11-20 12:07결혼은 가능하겠지만 결혼생활하면서 많이 부딪히겠죠. 시댁가서 밥먹을때마다 기도해야하는데 그런것까지 속이고살려면 스트레스가 장난아닐텐데요. 사실 불교나 무교라고 속이는건 그닥 큰일아닌데 기독교는 종교에 목매는 집단이라 종교안맞으면 피하는게 상책이예요.
Total 1,485
Number | Title | Author | Date | Votes | Views |
92 |
내 아이 이름을 왜 시부모님이 지어주나요? (6)
개짜증
|
2019.03.01
|
Votes 0
|
Views 1131
|
개짜증 | 2019.03.01 | 0 | 1131 |
91 |
반찬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5)
Junghee
|
2019.02.15
|
Votes 0
|
Views 1220
|
Junghee | 2019.02.15 | 0 | 1220 |
90 |
띠궁합안맞다고 결혼말라는 엄마 (5)
휴휴휴
|
2019.02.08
|
Votes 0
|
Views 1052
|
휴휴휴 | 2019.02.08 | 0 | 1052 |
89 |
8개월전에 사준 선물을 아직까지도 생색내는 남친 (3)
짜증
|
2019.02.01
|
Votes 0
|
Views 1213
|
짜증 | 2019.02.01 | 0 | 1213 |
88 |
바람핀 상대 sns 들어가보나요? (7)
휴
|
2019.01.25
|
Votes 0
|
Views 1080
|
휴 | 2019.01.25 | 0 | 1080 |
87 |
어떻게 아이를 많이 낳죠? (5)
아이
|
2019.01.18
|
Votes 0
|
Views 1376
|
아이 | 2019.01.18 | 0 | 1376 |
86 |
노처녀들은 결혼하기힘듬 (5)
현실
|
2019.01.13
|
Votes 0
|
Views 3690
|
현실 | 2019.01.13 | 0 | 3690 |
85 |
자연분만 할까요 제왕절개 할까요? (6)
임신
|
2019.01.04
|
Votes 0
|
Views 2003
|
임신 | 2019.01.04 | 0 | 2003 |
84 |
약속시간매번늦는사람 (4)
꼬꼬
|
2018.12.27
|
Votes 0
|
Views 1133
|
꼬꼬 | 2018.12.27 | 0 | 1133 |
83 |
상대방 이혼여부..도와주세요 (4)
oo
|
2018.12.21
|
Votes 0
|
Views 1310
|
oo | 2018.12.21 | 0 | 1310 |
82 |
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jyqrw
|
2018.12.16
|
Votes 0
|
Views 889
|
jyqrw | 2018.12.16 | 0 | 889 |
Re:아무것도 하기 싫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Steven
|
2019.02.15
|
Votes 0
|
Views 901
|
Steven | 2019.02.15 | 0 | 901 | |
81 |
짝퉁좀 없어지면좋겟다ㅡㅡ (2)
우씨
|
2018.12.07
|
Votes 0
|
Views 977
|
우씨 | 2018.12.07 | 0 | 977 |
80 |
블루벨 치과 짜증나
불만이
|
2018.12.03
|
Votes 3
|
Views 1408
|
불만이 | 2018.12.03 | 3 | 1408 |
79 |
자꾸 내스카프 빌려가는 시어머니 (6)
내꺼야
|
2018.11.29
|
Votes 0
|
Views 1026
|
내꺼야 | 2018.11.29 | 0 | 1026 |
78 |
종교를 속이고 결혼, 가능하다고 보시나요? (3)
ㅜㅠ
|
2018.11.20
|
Votes 0
|
Views 1128
|
ㅜㅠ | 2018.11.20 | 0 | 1128 |
77 |
기분나쁠수있는거아닌가요 (3)
직장인22
|
2018.11.09
|
Votes 0
|
Views 1037
|
직장인22 | 2018.11.09 | 0 | 1037 |
76 |
26살한테 36살이면 오빠? 아저씨? (5)
질문
|
2018.10.29
|
Votes 0
|
Views 1366
|
질문 | 2018.10.29 | 0 | 1366 |
75 |
처음으로한 순두부요리!
요리왕
|
2018.10.29
|
Votes 0
|
Views 1123
|
요리왕 | 2018.10.29 | 0 | 1123 |
74 |
결혼하는데 남친 살 때문에 고민이에요.... (3)
후,,,,,,,,
|
2018.10.23
|
Votes 0
|
Views 1081
|
후,,,,,,,, | 2018.10.23 | 0 | 1081 |
73 |
결혼하고 한달 생활비 감이 안오네요 (3)
흠
|
2018.10.12
|
Votes 0
|
Views 1622
|
흠 | 2018.10.12 | 0 | 1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