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버블 우려로 급락…다우존스 역대 최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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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조선일보
Date
2018-02-06 15:50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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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 시각)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CNBC는 “주요 지수가 이렇게 큰 폭으로 하락할 만한 특별한 뉴스가 없는 상황에서 심리적 요인과 컴퓨터 프로그램 기반 트레이딩이 주가 급락을 일으켰다”고 전했다.

이날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1175.21포인트(4.6%) 떨어진 2만4345.75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2월 8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루 하락폭만 놓고 보면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날 다우 평균은 장중 한 때 1500포인트 넘게 떨어졌다.


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1175.21달러(4.6%) 떨어진 2만4345.75에 마감,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최근 주가 상승 속도가 과도하다는 판단에 따라 증시가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퍼지며 ‘패닉셀(투매)’에 나서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영향이 컸다. 이날 증시에선 보잉, 캐터필러, 3M 등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대형주들이 주로 급락했다.

미국의 1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돌아 미국 중앙은행이 더 가파르게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이와 관련, 백악관 대변인은 “시장은 단기적으로 언제나 출렁이기 마련”이라며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강하다”고 강조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보다 113.19포인트(4.10%) 떨어진 2648.94에 거래를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3.42포인트(3.78%) 하락한 6967.53에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의 변동성 지수나 공포 지수 등 보조 지표를 분석해 볼 때, 하락 국면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일에도 다우 평균은 2.5%, S&P500지수는 2.1%, 나스닥지수는 1.9% 하락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6/20180206002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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