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친은 30대 초반이고 사귄지 1년이 넘었습니다.

그런데 남자친구는 휴대폰을 저에게 오픈하지 않더군요.

솔직히 저는 남친이 보여주지 않아 더 궁금해서

사귀는 초반에 몰래 보았고 카톡에 저를 속이거나 거짓말한 내용들이 있어서

몇번을 싸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솔직히 남자친구가 자꾸 의심이 가고 남자친구가 하는말을

100% 다 믿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다 요새 다시 제가 언제까지 휴대폰을 서로 오픈하지 않을거냐고 묻자

남자친구는 결혼을 해도 휴대폰을 오픈하지 않을거다 라고 하더군요.

자신의 일기장 같은 거라고.......

자기 주위에 사귀는 사람들이나 결혼한 사람들도 서로 휴대폰을 보지 않는다면서

이 생각은 변하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저는 사귀는 사이에서는 보여주기 싫을지도 모르지만 결혼하면 모든걸 서로 알아야 한다는

주의인데 결혼하신 분들은 서로 휴대폰을 보지 않나요?? 저만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