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월요일 출근길 뉴욕의 심장서 폭발음

뉴스
Author
조선일보
Date
2017-12-12 16:30
Views
1768
[타임스 스퀘어 인근 버스 터미널서 몸에 두른 파이프 폭탄으로 테러 시도… 4명 부상]

용의자는 27세 방글라데시 출신 "IS 이름으로 한 행동이라 말해"

11일(현지 시각) 오전 7시 20분쯤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이 발생해 최소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CNN 등이 보도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 시장은 CNN에 "이번 폭발은 실패한 테러 공격 시도였다"고 밝혔다


11일(현지 시각) 오전 7시 20분쯤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인근‘포트 오소리티’버스 터미널 지하 통로에서 폭발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들과 소방차들이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다. 이날 폭발로 테러 용의자를 포함해 4명이 부상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11일(현지 시각) 뉴욕 맨해튼 폭발 현장에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되고 있다.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폭발은 타임스스퀘어에서 걸어서 7분 거리인 '포트 오소리티(Port Authority)' 버스 터미널 지하 통로에서 발생했다. CNN은 "'파이프 폭탄(pipe bomb·길이 12㎝·밀폐된 파이프 관 안에 폭발 물질을 넣은 것)'을 몸에 두르고 있던 용의자가 실수로 폭탄을 터트린 것으로 보인다"며 "이 폭발로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4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했다. 경찰은 "폭발물이 제대로 터지지 않아 인명 피해가 적었다"며 "파이프 폭탄은 전기회사에서 근무하는 용의자가 직접 만든 사제폭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테러 조직 등에 연루되었다는 증거는 없다"며 "'외로운 늑대'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월요일 출근 시각 붐비던 버스 터미널은 폭발이 일어나면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시민들이 한꺼번에 터미널 출구로 대피하면서 넘어지고 다치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당국은 인근 지하철역 A·C·E 노선 운영을 중단시키고, 터미널 일대에 대피령을 내렸다.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긴급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폭발이 일어난 장소는 타임스스퀘어와 두 개의 지하철 역이 있는 곳으로, 러시아워에는 수십만 명의 시민이 몰리는 곳이다. 포트오소리티 버스터미널은 8000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며, 하루 평균 22만명이 이용하는 곳이다. CBS는 "현장에서 붙잡힌 용의자는 방글라데시 출신의 27세 남성으로 '아카예드 율리아'라는 이름의 신분증을 갖고 있었으며, 7년 전 미국에 입국해 현재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NBC 뉴스는 전직 경찰관을 인용해 "용의자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 국가(IS)의 이름으로 한 행동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2/12/2017121200304.html
Total 779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Notice
뉴저지 한인회
지은 | 2017.06.25 | Votes 0 | Views 9830
지은 2017.06.25 0 9830
Notice
필라델피아 한인회
Jin | 2017.06.24 | Votes 0 | Views 16566
Jin 2017.06.24 0 16566
149
주뉴욕총영사관 순회영사업무 일정안내
남부뉴저지한인회 | 2018.01.05 | Votes 0 | Views 4112
남부뉴저지한인회 2018.01.05 0 4112
148
순회영사업무 일정
남부뉴저지한인회 | 2018.01.05 | Votes 0 | Views 2599
남부뉴저지한인회 2018.01.05 0 2599
147
[공지사항] 외교부 개방형직위(지역경제기구과장) 공고 안내
필라델피아한인회 | 2018.01.05 | Votes 0 | Views 2111
필라델피아한인회 2018.01.05 0 2111
146
[공지사항] 『2018년 신규 해외한식당협의체』 모집공고
필라델피아한인회 | 2018.01.05 | Votes 0 | Views 3096
필라델피아한인회 2018.01.05 0 3096
145
트럼프의 '뒤끝'… 유엔 분담금 2억8500만달러 삭감 방침
조선일보 | 2017.12.26 | Votes 0 | Views 946
조선일보 2017.12.26 0 946
144
"북한이 남침했습니다" 맥아더에게 최초로 보고했던… 에드워드 라우니 별세
조선일보 | 2017.12.26 | Votes 0 | Views 1169
조선일보 2017.12.26 0 1169
143
제 6차 필라 순회영사업무 실시
필라델피아한안회 | 2017.12.26 | Votes 0 | Views 2701
필라델피아한안회 2017.12.26 0 2701
142
제 4차 정기 이사회 개최
필라델피아한인회 | 2017.12.26 | Votes 0 | Views 2399
필라델피아한인회 2017.12.26 0 2399
141
세계서 제일 붐비는 애틀랜타 공항, 정전으로 11시간 마비
조선일보 | 2017.12.19 | Votes 0 | Views 1059
조선일보 2017.12.19 0 1059
140
새 철로 운행 첫날, 달리던 열차가 고속도로 덮쳤다
조선일보 | 2017.12.19 | Votes 0 | Views 1520
조선일보 2017.12.19 0 1520
139
美 시애틀서 열차 고속도로 추락…80여명 사상
조선일보 | 2017.12.19 | Votes 0 | Views 2196
조선일보 2017.12.19 0 2196
138
액체연료 옆 담배 핀 김정은…美매체 "北 안전의식 부족 핵사고 우려"
조선일보 | 2017.12.15 | Votes 0 | Views 1066
조선일보 2017.12.15 0 1066
137
美커피전문점에서 "한국말 역겹다"고 인종 혐오 발언한 백인여성
조선일보 | 2017.12.15 | Votes 0 | Views 1042
조선일보 2017.12.15 0 1042
136
트럼프, 美 민주당 소속 여성의원과 트위터 설전… '여성 비하' 논란도
조선일보 | 2017.12.15 | Votes 0 | Views 1051
조선일보 2017.12.15 0 1051
135
[공지사항] 기간연장안내-2018년도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
필라델피아한인회 | 2017.12.15 | Votes 0 | Views 2325
필라델피아한인회 2017.12.15 0 2325
134
트럼프와 16人의 여성들, 누군가는 거짓말
조선일보 | 2017.12.12 | Votes 0 | Views 1152
조선일보 2017.12.12 0 1152
133
트럼프 "하루에 4~8시간 TV 본다는 NYT 보도는 가짜뉴스"
조선일보 | 2017.12.12 | Votes 0 | Views 1117
조선일보 2017.12.12 0 1117
132
쾅, 월요일 출근길 뉴욕의 심장서 폭발음
조선일보 | 2017.12.12 | Votes 0 | Views 1768
조선일보 2017.12.12 0 1768
131
남부뉴저지 어르신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초청파티: 12/16(토)로 연기
남부뉴저지한인회 | 2017.12.12 | Votes 0 | Views 2002
남부뉴저지한인회 2017.12.12 0 2002
130
시속 130㎞ 돌풍에 '럭비공 불길'… 주민들 공황상태
조선일보 | 2017.12.08 | Votes 0 | Views 1596
조선일보 2017.12.08 0 1596
New
Advertisement banner 1600 X 175.

©2024 PhillyKo.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TAF JK Group, Inc.

About Us | AdvertisementTerms & Conditions

Translate »

Log in with your credentials

Forgot your deta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