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가 싫으시면 애초부터 안 만나시는게 맞아요. 저는 옛날에 소개팅으로 만난 남친이 있었는데 그 당시에 금연중이었어요. 제가 코가 되게 예민하고 비염이 있어서 담배냄새 기가 막히게 잘 맡거든요. 근데 어느날인가 남친한테 담배냄새 나길래 오빠 담배 폈어? 하니까 아니라고 날뛰더군요. 이후에 다른일로 짧게 연애하고 헤어졌는데 나중에 주선자한테 얘기 들으니 담배 핀거 맞더라구요. 그 이후부턴 전 소개팅 받을때 금연중 이라는 사람도 거르고 애초부터 안 만나요.

담배안피는사람 만나는게 더 수월합니다.

도 비슷한 경험 해본 사람이예요. 금연도 금연이지만 뻔히 보이는 거짓말 땜에 빡돌죠 ㅋㅋ증거가 없으니 발뺌하는거 잡을수도 없고.. 정확한 증거로 쓰시려면 일회용으로 니코틴 소변검사 하는거 있어요. 인터넷에서 찾아보세요. 근데 충고하나 드리면 담배 싫어하시는 여자분인데 남친이 못끊는다 하면 결혼은 절대 하지 마세요. 금연 힘들기도 하고 끊어도 계속 유혹이 생기는데 계속 감시할수도 없고 맘고생 심합니다. 애초에 담배 안피는 남자 만나던가 아니면 아예 맘 비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