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이신 분들께 여쭙니다

자유게시판
Author
미소천사
Date
2019-07-26 11:16
Views
1045
사정상 둘째를 낳을 수 없는 상황이어서
딸아이를 외동으로 키워야할 상황이예요

저희부부 노후는 탄탄히 준비되어있고
딸한테도 아낌없는 지원해줄 수 있는 상태구요

다만 저희 부부 둘다 형제자매 있는 집안에서 자랐고 친구들 중에도 외동을 본적이 없어 외동으로 크는게 어떤건지 도통 감이 안와요

외동으로 자라면서 느꼈던 여러가지 장점과 단점, 그리고 부모가 외동아이를 키우며 특별히 신경써줘야 할 부분 등 다방면으로 조언부탁드려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꼭 부탁드려요 ㅠㅠ
Total Reply 1

  • 2019-07-26 11:24
    저 외동으로 자랐어요. 풍족하지 않은 집안이였지만 모자람없이 자랐어요. 결혼전까지 크게 불편하거나 외롭거나 그런거 없었구요. 결혼후에는 약간 아쉬운점이 의논할 형제,자매 없다는점?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이세상에 나 혼자라는점? 그리고 사회생활 하다보니 외동이라 부족한점이 있긴하더라구요. 설명은 못하겠지만;; 아 이부분이 내가 결여됐구나... 하면서 느낄때가 종종 있었어요 고치려고해봐도 쉽진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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