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여자입니다.
저는 성격이 쾌활하고 사람도 좋아해서 이성 동성 가릴 것 없이
친구가 정말 많아요. 회사 생활 하면서도 동료들이랑도 잘 지내구요.

그런데 사랑, 연애는 너무 힘이 드네요.

20 대 때부터 남자들은 정말 저에게 돈을 안써요.
어디서 만나면 꼭 반띵.

저는 썸을 타는 사이, 심지어 스킨쉽 진도도 다 나갔을 정도의 썸인데도
남자들이 칼같이 반반을 하려 합니다. 그리고 사귀자는 이야기를 안해요.

어떤 연하남은 반띵 하는 것도 아까웠는지 "이제 우리 만날 때 누나가 다 냈음 좋겠어.
난 어리잖아. 대신 귀엽잖아" 헐... 왠 기생충 같이 생긴게 이야기라도 잘 통해서
정붙이고 만나 보려고 노력 중이었는데 .ㅡㅡ

잘 해보고 싶어서 작은 선물도 주고 하는데 썸남들은 저에게 왜 이렇게 함부로 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