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막 2년 넘었어요. 31살 동갑입니다.

남들은 한창 깨 쏟아진다는 시기인데

저는 남편이 점점 싫어져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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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땜에 아프다길래 치과가라 한지

1년이 넘었는데도 갈 생각 안하길래 강제로 끌고갔는데

사랑니땜에 옆에 어금니 다 썩어서

뭐 덮어씌우고 신경치료 하고왔어요.

진짜 한심스러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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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도 잘 안해요.

주말은 하루에 한번? 할까말까~

평일엔 아침,밤 양치 하는듯요ㅋㅋ회사에서 점심먹곤 안함

더러워서 뽀뽀 안한지도 오래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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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순간부터 부부관계 안하는데

야동보는거 몇번 걸림. 적반하장으로 지가 화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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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고 자꾸 아줌마라길래 열받아서

결혼전보다 더 꾸미고 다니니까

회사동료들이 결혼전보다 더 이뻐진거같다 라고 할 정돈데

남편은 결혼하고 10키로 넘게 찜.

맨날 츄리님 똑같은거 입고다니는 배불뚝이..

결혼전으로 돌아간다면 바로 헤어질 비주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