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스트립바에 갔었다는 남편 이해가능?

속풀이방
Author
왜지
Date
2017-03-09 15:05
Views
1707
안녕하세요.

어제 밤에 자기전 남편이랑 대화를 나누다가 남편이 어린시절 (20대 초반)에 친구들이랑 스트립바에 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남편에게는 친하게 지내는 고등학교 동창 4명이 있는데요, 그 중 한명이 그렇게 스트립바를 좋아했답니다. 같이 술 마시고 놀다가도 없어져서 보면 스트립바에 가 있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같이 가서 찾아오고 그랬답니다.

그런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알게 된 건데, 나머지 셋도 그 친구가 하두 가자고 조르니까 스트립바에 같이 가던 시절(?)이 있었다는 겁니다. 본인 말로는 자주 간 건 아니다. 몇 차례 갔지만 본인 포함 셋은 테이블에 앉아 맥주만 마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트립바가 도대체 뭐하는 곳이냐, 물으니 비키니 차림의 여자들이 서빙도 하고 테이블에 와서 말도 걸고, 스테이지쪽에서는 옷을 벗고 폴춤(?)을 춘답니다. 돈을 내면 옷 벗고 1대 1로 룸에서 랩댄스도 춰주고요. 본인은 거기서 절대로 돈 쓰고 딴 짓 한적 없고 맥주만 마셨다는데, 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그럼 도대체 거길 왜 따라갔냐고 물으니 그 스트립바 좋아한다던 그 친구가 나머지 셋 입장료를 다 내줬답니다. 본인의 변명은 그 여자들이랑 잔것도 아니고 같이 술을 마신 것도 아닌데 야동 보는 거랑 뭐가 다르냡니다. 이상하게 거기서 설득이 돼서 그런가? 하고 넘어갔는데 자꾸 생각이 나고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어린시절이라고도 하고, 지금 다니는 것도 아니니 잊어버리려고 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좀 더 충격적이었던 것은 고교동창중에 한명이 그 스트립바에서 일한답니다. 그러니까 고등학교 동창끼리 스트립바에 갔는데 고등학교 동창 여자애를 만난거죠.. 그런데도 알고도 몇 번 더 닸다고 하니까 이건 뭘까.... 그럴 수도 있는 건가...싶어요; 그 스립바 좋아한다던 친구는 결혼해서 아이도 있고 와이프는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 지난 번 울 남편 만나서 술에 취하더니 같이 일하는 여자 동료와 연애중이라고 고백하더랍니다. 그 얘기를 듣고 충격을 받았는데 남편 본인도 앞으론 그 친구랑 어울릴 생각 없다고 했구요.. 남편말론 그 친구 바람핀 것도 처음은 아닌 것 같던데요.. 여전히 스트립바 출입도 하구요.

그런데 어이가 없는건 남편이 술 마시고 놀러다닐 일은 없지만 건전활동(예를 들면 사이클, 운동)등을 한다면 그 친구랑 여전히 다닐 수 있답니다. 바람피는 것만 빼면 나쁜 사람 아니라구요. 저 같으면 친구고 나발이고 정 뚝 떨어질 거 같은데요. 냉정하게 친구한테 말해주거나 아니면 말 못할 거라면 아예 연락을 안 하고 살 것 같은데 제가 이상한가요?????? 종일 기분이 찝찝하네요..
Total Reply 2

  • 2017-04-11 15:06
    맘은 이해 하는데 과거잖아요. 20대 초반이고... 남자들은 여자랑 달리 끼리끼리라는 개념이 좀 덜한 것 같아요. 그냥 뭐랄까... 여자들은 안 그런데, 개나 소나 친구라고 부르는 것 같은 ;; 본인도 과거엔 그냥 어울렸으나, 장가간 지금도 여전히 질 안 좋은 것 같으니 안 어울린다잖아요. 믿고 냅두세요.

  • 2017-04-11 15:06
    이해안되면 뭘 어쩔건데. 옛날에 이런적있다~ 라는걸로 이혼이라도할거임? 뭘하자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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