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북상…크루즈 업체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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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조선일보
Date
2017-09-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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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1
미국 텍사스주를 휩쓸고 간 하비의 위력을 넘어선 초대형 허리케인 ‘어마(Irma)’가 카리브해 북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크루즈 산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CNN머니는 6일(현지시각) “미국 사상 최대 피해규모를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허리케인 어마가 최고등급 ‘카테고리5’로 격상되면서 크루즈 업체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내렸다”고 보도했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선박 / 블룸버그 제공.
▲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선박 / 블룸버그 제공.
크루즈 업체인 카니발(NYSE: CCL)과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NASDAQ: NCLH),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NYSE: RCL)는 “허리케인 어마가 바하마와 푸에르토리코를 지나 크루즈 선박의 허브 역할을 하는 플로리다 남부를 덮칠 것으로 보여 예정된 항로 스케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카니발은 바하마 크루즈 노선 2곳을 취소하고 허리케인 아머를 피하기 위해 다른 노선도 경로를 변경했다.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도 마이애미에서 바하마로 떠난 노선을 취소했고,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역시 기존 크루즈 노선 취소와 아머가 지나갈 때까지 항해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크루즈 업체 3곳 모두 취소된 티켓에 대한 전액환불 등 피해보상을 약속했다.

크루즈 업체 3곳은 5일부터 주가가 3% 이상 하락하며 현재까지 아머의 영향을 받고 있다. 카니발의 5일 주가는 3.12% 내렸고,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와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각각 3.16%, 4.19% 하락했다.

6일 개장 전 0.6% 내렸던 카니발은 폐장 후 거래에서 0.09% 이상 떨어지고 있다. 이날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는 0.18% 내린 118.82달러에 장을 마쳤고,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 홀딩스는 0.76% 올라 소폭 상승했다.

허리케인 어마는 도미니카공화국의 북쪽 해안, 바하마 남동쪽을 지나 푸에르토리코, 도미니카공화국, 아이티, 쿠바를 거쳐 10일 플로리다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의 수석 기상학자 제임스 밴 플리트는 트위터를 통해 “고객들의 안전한 항해를 위해 허리케인 아머가 지나가기 전까지 마이애미로 돌아오는 항해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원문보기: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9/07/2017090702024.html?global_s#csidx783c67ad3daee0d98e4cf78200b7cc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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