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코로나19 관련 한국 여행·입국 금지 "적기 아니다"

뉴스
Author
경향신문
Date
2020-02-29 11:42
Views
77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왼쪽),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오른쪽) 등과 함께 워싱턴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현황 및 대책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워싱턴|AFP연합뉴스
워싱턴|김재중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국·이탈리아 등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에 대한 여행 및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할 때가 아니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코로니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탈리아등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국가에 대한 미국인의 여행 금지나 이 나라에서 미국으로의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지만 지금은 적기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현재로선 한국·이탈리아에 대한 추가 제한 조치를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적절한 때에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한국·이탈리아 등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한 국가와 관련한 대책을 기자회견에서 발표할 수 있다고 보도해 관심이 집중됐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추가 조치 가능성을 부인한 것이다. 미 국무부와 CDC는 지난 22일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각각 2단계로 상향했다. CDC는 24일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올려 불필요한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어떠한 것에 대해서도 매우 매우 준비가 돼 있다”면서 미국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위험은 여전히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미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총괄 책임자로 지명했다면서 연방 의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백악관이 요청한 25억달러보다 더 많은 예산을 배정한다면 이를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0명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4시 기준 미국 확진자가 59명이라고 밝혔지만 앨릭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하원 청문회에 출석해 확진자가 1명 추가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확진자는 총 60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원본: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2002270922001
Total 779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Notice
뉴저지 한인회
지은 | 2017.06.25 | Votes 0 | Views 10030
지은 2017.06.25 0 10030
Notice
필라델피아 한인회
Jin | 2017.06.24 | Votes 0 | Views 16812
Jin 2017.06.24 0 16812
749
Google내서도 한국 정리 시작이고, State내서도 시작이다.
미국 수사관 | 2023.05.02 | Votes 0 | Views 288
미국 수사관 2023.05.02 0 288
748
본건과 관련되어...
미국 수사관 | 2023.04.30 | Votes 0 | Views 272
미국 수사관 2023.04.30 0 272
747
윤 석열 대통령을 내세워 거짓 미국 예산 따먹기를 상. 하원과 함께 하자고 하는 revival 연설은
미국 수사관 | 2023.04.27 | Votes 0 | Views 225
미국 수사관 2023.04.27 0 225
746
‘윤 석열 대통령 취임 1주일 앞두고...’
미국 수사관 | 2023.04.24 | Votes 0 | Views 298
미국 수사관 2023.04.24 0 298
745
서세원 사망 기사만 보더라도 지금까지 몇차례인지 아나?
미국 수사관 | 2023.04.20 | Votes 0 | Views 370
미국 수사관 2023.04.20 0 370
744
검·경, 'JMS 정명석 성폭행 의혹' 금산수련원 합동 압수수색
천죠 | 2023.03.23 | Votes 0 | Views 242
천죠 2023.03.23 0 242
743
‘마약 혐의’ 유아인 자택 압색…추가 증거물 확보
천죠 | 2023.03.08 | Votes 0 | Views 256
천죠 2023.03.08 0 256
742
Covid-19 vs Balloons vs 9-11 conspiracy
미국 수사관 | 2023.02.10 | Votes 0 | Views 1055
미국 수사관 2023.02.10 0 1055
741
아래 두 지표수 관리 부탁 드립니다.
미국 수사관 | 2023.02.06 | Votes 0 | Views 379
미국 수사관 2023.02.06 0 379
740
아래 두 지표수 관리 부탁 드립니다.
미국 수사관 | 2023.02.06 | Votes 0 | Views 343
미국 수사관 2023.02.06 0 343
739
Joe Biden과 US media가 함께 하는 쇼 화투.
미국 수사관 | 2023.02.02 | Votes 0 | Views 354
미국 수사관 2023.02.02 0 354
738
현재 거짓 US media 쇼.
미국 수사관 | 2023.02.01 | Votes 0 | Views 881
미국 수사관 2023.02.01 0 881
737
한국 미스 코리아:2006년, 이 하늬, 그녀의 진실.
미국 수사관 | 2023.01.21 | Votes 0 | Views 863
미국 수사관 2023.01.21 0 863
736
한국 미스 코리아:2006년, 이 하늬, 그녀의 진실.
미국 수사관 | 2023.01.21 | Votes 0 | Views 629
미국 수사관 2023.01.21 0 629
735
“집 밖이 무서워요”…서울에만 ‘고립·은둔 청년’ 13만명
Jade | 2023.01.18 | Votes 0 | Views 413
Jade 2023.01.18 0 413
734
미국에 FBI 없습니다.
미국 수사관 | 2023.01.11 | Votes 0 | Views 641
미국 수사관 2023.01.11 0 641
733
발등에 불 떨어진 中, 외국산 코로나 백신 접종할 듯
천죠 | 2023.01.03 | Votes 0 | Views 542
천죠 2023.01.03 0 542
732
Japan Cabinet Satellite Intelligence Center (지금 3차 대전중)
미국 수사관 | 2022.10.02 | Votes 0 | Views 513
미국 수사관 2022.10.02 0 513
731
한국 입국 시 PCR 검사 폐지
천죠 | 2022.09.16 | Votes 0 | Views 1290
천죠 2022.09.16 0 1290
730
House GOP demands Meta’s communications with the FBI over Hunter Biden report
TAN | 2022.09.02 | Votes 0 | Views 525
TAN 2022.09.02 0 525
New
Advertisement banner 1600 X 175.

©2024 PhillyKo.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TAF JK Group, Inc.

About Us | AdvertisementTerms & Conditions

Translate »

Log in with your credentials

Forgot your detai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