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로켓처럼 퍼지는” 미국, ‘크리스마스의 악몽’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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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경향신문
Date
2020-12-08 12:22
Views
214
미국의 이번 크리스마스는 악몽으로 기억될까.

코로나19 확진자·사망자 수 세계 1위인 미국에서 감염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으면서, 오는 크리스마스(25일)가 최대 고비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크리스마스에서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긴 휴가동안 만남과 이동을 자제하지 않으면 1월까지 사망자 수가 40만명에 육박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 여성이 7일(현지시간) “당신이 이 글을 읽을 수 있다면, 우리는 너무 가까이 있는 겁니다”라고 쓰여진 마스크를 쓰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연합뉴스

앤서니 파우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소장은 7일(현지시간) CNN 인터뷰에서 “크리스마스가 추수감사절보다 더 안좋을 수 있다”며 “크리스마스 연휴는 더 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12월 들어 하루 평균 20만명씩 신규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닷새동안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평균 10만명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추수감사절(11월 26일) 여파로 보고 있다. 추수감사절 전에도 보건당국은 여행과 만남을 자제하라고 당부했지만, 여행객만 수백만명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크리스마스 연휴는 연말연시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긴 연휴 이후 코로나19가 더 급증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파우치 소장은 “크리스마스 연휴에 만남을 자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지만, 지금은 정말 어려운 시기”라며 “우리는 사실과 데이터를 보고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파우치 소장은 “이대로 가면 1월 중순은 우리에게 암흑의 시간이 될 수 있다”며 “나도 이번 크리스마스는 30년만에 처음으로 딸과 만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콧 고틀리에브 전 FDA(식품의약국) 국장은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가 1월 말까지 4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도 나쁘지만 훨씬 더 나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찰리 베이커 메사추세추 주지사는 추수감사절 이후 코로나가 급증하는 것을 두고 “로켓처럼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전히 트럼프 행정부가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않자, 각 주별로 강력한 봉쇄정책을 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지난 6일 하루 신규확진자가 3만명을 돌파하자 주민들에게 자택 대피 명령을 내리며 지역을 사실상 봉쇄했다. 남부 캘리포니아는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가용 병상이 15%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욕주는 은퇴한 의사, 간호사들에게까지 병원으로 복귀할 것을 요청했다. 뉴욕시는 닷새간 확진자 수가 줄지 않을 경우 실내 식사를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FDA는 오는 10일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긴급승인할 예정이다. 미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지원 프로그램인 워프 스피드의 과학자문 담당 몬세프 슬라위 박사는 “백신 승인이 노인들의 코로나19 사망률을 확실히 떨어뜨려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는 1월 중순까지 요양원 환자들과 의료노동자(보호사 등)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할 계획이다.알렉스 아자르 보건부 장관은 “백악관이 백신분배를 논의하기 위해 8일 주지사들, 제약사들, 약국 체인과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미 의료전문지 STAT뉴스는 7일 “화이자와 모더나사가 백악관이 주최하는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자르 장관은 백신 접종 전에 우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6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3가지 ‘W’ 를 기억하라고 말했다. “손을 씻고(Wash your hands),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Watch your distance),마스크를 쓰세요.(Wear face coverings)”.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12080920001&code=970201#csidx65a11caaf05a791b82fc98d66206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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