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정간섭 말라” “조선총독인가”…여, 해리스 미 대사에 강력 경고
뉴스
Author
경향신문
Date
2020-01-18 10:46
Views
805
청와대가 17일 정부의 남북 교류협력 확대 방침에 반대 의사를 밝힌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사진)를 이례적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여당도 ‘내정간섭’ ‘조선총독’이라는 격한 표현을 쓰며 청와대 ‘경고’에 힘을 보탰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사가 주재국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언론에 공개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며 “정부는 남북관계의 실질적인 진전과 조속한 북·미 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북 교류협력 확대로 북·미 대화 교착을 돌파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구상에 해리스 대사가 어깃장을 놓는 발언을 이어가자 강하게 경고한 것이다. 청와대는 지난 8일에도 “한 나라의 대사가 한 말에 일일이 답변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밝혔다.
여당도 거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해리스 대사가 정부의 남북관계 진전 구상에 제재 잣대를 들이댄 것에 엄중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개별관광은 제재대상도 아니며, 내정간섭과 같은 발언은 동맹 관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장인 송영길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해리스 대사 개인 의견으로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대사가 무슨 조선총독인가”라며 “위치에 걸맞지 않은 좀 과한 발언이다. 직분에 맞게 언어에 신중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도 “본인의 발언이 동맹국인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의 오해를 촉발할 수 있다는 성찰을 하기 바란다”고 논평했다.
해리스 대사는 16일 외신 기자들과 만나 “추후 미국 독자 제재 또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촉발을 피하려면 워킹그룹을 통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7일 KBS와의 인터뷰에서도 문 대통령의 대북 구상을 두고 미국과 협의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Total 779
Number | Title | Author | Date | Votes | Views |
Notice |
뉴저지 한인회
지은
|
2017.06.25
|
Votes 0
|
Views 9749
|
지은 | 2017.06.25 | 0 | 9749 |
Notice |
필라델피아 한인회
Jin
|
2017.06.24
|
Votes 0
|
Views 16480
|
Jin | 2017.06.24 | 0 | 16480 |
769 |
박혜란 회장 연임으로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는 필라한인음악인협회
PhillyKo
|
2024.02.01
|
Votes 0
|
Views 450
|
PhillyKo | 2024.02.01 | 0 | 450 |
768 |
True Story, today.
미국 수사관
|
2023.11.26
|
Votes 0
|
Views 236
|
미국 수사관 | 2023.11.26 | 0 | 236 |
767 |
Cherelle Parker 후보자와 Stem Cell Board Pannel System
미국 수사관
|
2023.10.31
|
Votes 0
|
Views 280
|
미국 수사관 | 2023.10.31 | 0 | 280 |
766 |
RE: Philadelphia Mayor 후보자의 같은 여러 가지 몸들..
미국 수사관
|
2023.10.29
|
Votes 0
|
Views 253
|
미국 수사관 | 2023.10.29 | 0 | 253 |
765 |
거짓 Stem Cell 미 정부의 한텀 지나 미래 후계 구도의 한 사람 Mike Johnson
미국 수사관
|
2023.10.25
|
Votes 0
|
Views 295
|
미국 수사관 | 2023.10.25 | 0 | 295 |
764 |
이거 다 맞는 것 같은데...
음식 딜리버리 가계 앞에서 들은 사람.
|
2023.10.18
|
Votes 0
|
Views 211
|
음식 딜리버리 가계 앞에서 들은 사람. | 2023.10.18 | 0 | 211 |
763 |
Philadelphia Mayor 후보자의 같은 여러 가지 몸들..
미국 수사관
|
2023.10.13
|
Votes 0
|
Views 207
|
미국 수사관 | 2023.10.13 | 0 | 207 |
762 |
Philadelphia Mayor 후보자의 같은 여러 가지 몸들..
미국 수사관
|
2023.10.13
|
Votes 0
|
Views 255
|
미국 수사관 | 2023.10.13 | 0 | 255 |
761 |
Philadelphia Mayor 후보자의 같은 여러 가지 몸들..
미국 수사관
|
2023.10.13
|
Votes 0
|
Views 186
|
미국 수사관 | 2023.10.13 | 0 | 186 |
760 |
Philadelphia Mayor 후보자의 같은 여러 가지 몸들..
미국 수사관
|
2023.10.13
|
Votes 0
|
Views 188
|
미국 수사관 | 2023.10.13 | 0 | 188 |
759 |
Donald Trump and Joe Biden’s administrations protect of Stem Cell administration: Barack Obama.
미국 수사관
|
2023.09.23
|
Votes 0
|
Views 156
|
미국 수사관 | 2023.09.23 | 0 | 156 |
758 |
한국 가곡의밤 2023. 9.23(토): 7:30PM
PhillyKo
|
2023.09.14
|
Votes 0
|
Views 213
|
PhillyKo | 2023.09.14 | 0 | 213 |
757 |
트위터 안녕 'X'로 공식 교체
파이낸셜뉴스
|
2023.08.01
|
Votes 0
|
Views 293
|
파이낸셜뉴스 | 2023.08.01 | 0 | 293 |
756 |
황의조 '사생활 논란', 2차 피해 우려 및 강경대응 예고
천죠
|
2023.07.04
|
Votes 0
|
Views 410
|
천죠 | 2023.07.04 | 0 | 410 |
755 |
과연 M16의 실세 Queen Elizabeth II가 죽었을까?
미국 수사관
|
2023.06.25
|
Votes 0
|
Views 220
|
미국 수사관 | 2023.06.25 | 0 | 220 |
754 |
정부, 오늘부터 매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상황 브리핑
천죠
|
2023.06.15
|
Votes 0
|
Views 192
|
천죠 | 2023.06.15 | 0 | 192 |
753 |
캐나다 산불연기 美 남동부로 이동…뉴욕 등은 주말 이후엔 개선
천죠
|
2023.06.13
|
Votes 0
|
Views 198
|
천죠 | 2023.06.13 | 0 | 198 |
752 |
일본 나루미 전술 방법: 행동 표본 양식 준의서 제 3차법
미국 수사관
|
2023.05.10
|
Votes 0
|
Views 245
|
미국 수사관 | 2023.05.10 | 0 | 245 |
751 |
최신판 챗GPT, 日 의사국가시험 통과
천죠
|
2023.05.10
|
Votes 0
|
Views 212
|
천죠 | 2023.05.10 | 0 | 212 |
750 |
A happening that early night,
미국 수사관
|
2023.05.07
|
Votes 0
|
Views 243
|
미국 수사관 | 2023.05.07 | 0 | 2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