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로 인쇄된 연설문, '중국'바이러스로 수정한 사람은?

뉴스
Author
경향신문
Date
2020-03-21 01:29
Views
1082

19일(현지시간) 미 백악관에서 코로나19 태스크포스 기자회견을 열던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의 곳곳이 수정된 모습이 포착됐다. AF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회견 중 ‘코로나’라는 단어를 ‘중국’으로 바꾼 원고문을 읽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는 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코로나19 태스크포스 기자회견 때 사용한 원고문에서 ‘코로나’(Corona)라고 인쇄된 부분이 ‘중국의’(CHINESE)라는 손글씨로 수정된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 보좌진은 코로나바이러스라고 원고문을 작성했으나, 누군가 연설 전 최종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NBC뉴스는 이 부분이 트럼프 대통령의 손글씨라고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 트위터 갈무리

▶워싱턴포스트 해당 트윗 보기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로 부르지 말라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이 명칭을 고수하고 있다. 지역을 담은 이 명칭이 아시아계에 대한 인종차별을 부를 수 있다는 지적에는 “전혀 인종차별주의가 아니다. 중국에서 왔다는 의미”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강조하는 것은 코로나19에 대한 미국 정부의 늑장대응과 준비 부족에 대한 비판과 사회경제적 파장에 대한 책임을 중국으로 돌리기 위해 위한 것으로 보인다.


CNN은 이날 오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1만3133명이라고 집계했다. 사망자는 193명이다. 미 국무부는 이날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충격으로 인해 미국인에게 모든 해외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한다”면서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인 4단계 ‘여행금지’로 격상했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003201539001&code=970201#csidx9cea44647c84fd7a095bb000e8e47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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