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아니 이제 전남친이죠
전남친이 오래 바람폈고 결혼한답니다
둘 다 재수없어서 차단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전남친꺼보다 그 여자꺼 궁금해서 차단 풀고 들어가봅니다

어쩔땐 인스타 차단 잠깐이라도 푸는거 알까봐 세컨 계정 들어가서 보는데 시간 많이 지났고 전남친이랑 다시 잘해보고 싶은 것도 아닌데 왜 이런 습관이 들어버린거죠?

참고로 전남친이랑 헤어지고 저도 남자 만났는데 잘 안됐고 친구들 다 결혼하는데 저만 연애도 못하고 있는거 같아서 한숨만 나오네요 그냥 사랑이고 뭐고 혼자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하루에도 몇번씩 명언같은 대사만 줄줄 외우면서 자기암시 하는 친구랑 놀러다니고 맛있는거 먹고 하루하루 꾸역꾸역 삽니다

그여자는 전남친이랑 겁나 행복해보이네요
암튼 제가 왜 가는건가요
이해가 좀 안되서요 제 스스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