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남친 둘다 30대 중반

남자친구에겐 5년을 만났던 전여친(남친보다 두살 많음)이 있음.

남자친구의 말을 다 믿을 순 없지만 전여친의 주사가 과도하게 심했고

남친에 대한 집착도 엄청 심했지만 그래도 맨정신일때는 한없이 조용하고 착하며

좋아하는 마음이 컸었기에 참고 만났다고 함.

그러나 개선하려는 노력이 전혀 안보이고 계속 되는 모습에 질려버려 헤어지게 됐다 함.

저런걸 다 참고 5년이나 만날 정도면 남친도 전 여친을 아주 많이 좋아했을꺼란 생각은 함.

이해했음. 나도 그런 사람이 있었으니까.





나와 사귀는 도중에 전여친에게 여러번 연락이 왔었음. (술취하면 연락하는 듯)

니가 먼저 연락하지 않았더라도 연락을 받은 너도 잘못한거다 하여

본인의 잘못 인정 후 전여친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마라 문자를 보내고

전여친 번호를 수신거부/차단 함.

그랬더니 한달 후 발신자표시제한으로 연락이 옴.

그래서 익명호수신 거부까지 신청해 놓음.

그랬더니 이번엔 전여친이 전화번호를 바꾸고 연락 함.

그 번호도 수신차단 함.

그렇지만 또 지 번호를 바꾸어 연락 함.

하..



남친은 전여친에게 연락이 왔을때 저에게 말해줬습니다.

나중에라도 오해사는 것 싫다구요.





전 여친에게 연락 안오게 하는 방법은 남친이 번호를 바꾸는 방법 밖에 없는 건가요 ..